오늘 재미있는 기사를 봤습니다.
바로 가장 기억에 남는 90년대 국민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90년대 차 중에 어떤 게 순위에 올랐을까요?
결과는
가장 기억에 남는 90년대 국민차 1위는…티코와 무쏘
대우자동차 경차 '티코'와 쌍용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쏘'가 1990~2000년대 출시된 자동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국민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851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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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세단 부문에선
대우의 티코가 1위를 했습니다. 에스페로, 스쿠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티코는 어떻게 생겼는지 다들 아시죠?
지난 제 게시물에 티코가 나왔기에 2위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2위 에스페로입니다.
에스페로는 약간 라세티랑도 닮은 것 같지 않나요?
제가 라세티는 운전해봤는데, 내부가 넓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런데 에스페로도 내부가 넓다는 평이 많네요.
대우 특유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996년 에스페로 모델별 출시가 보이세요?
천만 원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정말 세월이 빨리 흘렀네요.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한 현대 스쿠프를 보겠습니다.
1995년의 국산 스포츠카의 위엄!!!
멋쟁이들이 탔을법한 느낌이 팍팍 듭니다.
가격은 지금보면 참 착하네요......
저는 지금봐도 이 차 이쁜 것 같은데, 실물로 보고 싶네요.
혼자 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괜히 순위에 오른 게 아니겠죠. 당시엔 센세이션 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suv부문의 순위를 보겠습니다.
1위는 그 무쏘!!!
요즘 인기인 티볼리를 보면 쌍용이 suv는 잘 뽑는 것 같습니다.
90년 대하면 무쏘, 갤로퍼가 인기였죠!
그렇죠?
무쏘와 쌍두마차였던 갤로퍼!
90년대 갤로퍼 사진은 안 나와서 2001년도 사진을 붙였습니다.ㅜㅜ
무쏘와 닮은 듯하면서 다르죠?
전에 친구가 이 차를 타고 저를 데리러 왔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
후진할 때 한 손으로 착착 팍~ 쏙! ㅎㅎㅎ
저도 몰고 싶은 마음이 팍팍 들었답니다.
2000년대 넘어왔다고 차량 가격이 훅 올랐네요.
다음은 3위의 코란도를 보겠습니다.
이것도 쌍용입니다.
코란도는 연도별로 사진은 많이 볼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서 한 번 봐주세요.
볼만합니다!
먼저 초기의 코란도입니다.
가격정보도 없는 과거의 코란도 ㅎㅎ
정말 초면이네요.
옛 드라마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고.
드디어 제가 아는 코란도가 2001년에 나오네요.
바로 이 차가 추억의 국민차 3위 차입니다.
저 어렸을 때 이 차를 그렇게 타고 싶었어요.
막상 타기엔 불편했지만 ㅎㅎㅎ
어려서 올라가기가 힘들었거든요.ㅜㅜ
지금은 잘 올라갈 수 있는데!
멋있죠?
제가 어른이 되면 이런 차를 몰고, 옆엔 서류가방 놓고 회사를 다니는 모습,
그리고 휴일엔 산속을 다니는 모습을 꿈꾸곤 했어요.
오랜만에 추억의 차들을 보니 너무 좋네요.
요즘 새로 나온 차들을 많이 보게 되고, 그에 따라 신차를 타보는 상상을 했는데,
오늘은 옛 차들을 타보는 상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스쿠프랑 코란도가 타보고 싶습니다.
현재의 가치로 보자면 연비도 안 좋고, 기능도 안 좋겠지만
그래도 저의 마음을 흔드는 매력이 아직도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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